윤영미 하이랜드푸드 대표, 3년 연속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수상

윤영미 하이랜드푸드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글로벌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육류 식품 기업 하이랜드푸드는 23년간 세계 18개국 50여 개 육류 생산업체와 직거래 방식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왔다.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고기를 즐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하이랜드푸드는 미국, 스페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육가공 제조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랜드이노베이션을 설립해 부산과 경기 이천에 사업장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500대 기업’에 4년 연속(2020~2023년)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에는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언스트앤영이 주관하는 비즈니스 어워드 프로그램인 ‘EY 최우수 기업가상’ 여성 기업가 부문을 수상했다. 윤 대표는 ESG 강화를 위해 2021년 하이랜드미래재단을 설립했다.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와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