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 FOCUS] 비만 잡는 ‘GLP-1’, 어떻게 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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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혜진 경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는 비교적 적은 부작용으로도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끌어내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했다.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가 주 1회 피하주사로 효능과 편의성 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보이나, 이를 더욱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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