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오 기업] 퇴행성 신경질환 강소 바이오텍, 프로테나

글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프로테나는 아일랜드의 바이오텍으로 퇴행성 신경질환, 희귀 말초 아밀로이드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프로테나는 1986년 설립된 아테나 뉴로사이언스(Athena Neurosciences)에서 기원한다. 아테나의 연구자들은 알츠하이머 질병에서 아밀로이드, 감마 분비효소, 베타 분비효소 등의 역할을 밝히는 데 상당히 큰 기여를 했다. 아테나는 1996년 엘란(Elan)에 인수됐고, 프로테나는 2012년 12월에 엘란에서 분리되면서 설립, 나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30억 달러(약 4조 원) 수준이다.

프로테나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빅파마)와의 라이선싱 및 파트너십 레코드가 매우 화려하다. 존슨앤드존슨, 화이자가 개발하다 2012년 중단했던 Aß 타깃 항체의약품인 바피누주맙(bapineu-zumab)의 원개발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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