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추석연휴 기간, 시민 안전에 만전기하기로'
입력
수정
-보건,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통 등 종합상황근무와 당직으로 400여명의 직원 근무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7일 간부회의를 주재해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고 있다.고양특례시 제공
-‘2023 고양가을꽃축제’도 적극적으로 홍보
경기 고양특례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7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추석연휴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내일부터 6일간 추석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보건,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통 등 종합상황근무와 당직으로 400여명의 직원이 근무를 서게 된다”며 “명절 동안 방문객 차량이 증가하는 벽제추모공원, 봉안시설 등 추모시설과 전통시장, 주요 교차로 등 교통 혼잡 지역에 모범운전자회 등 안내요원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는 10월 9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고양꽃전시관에서 진행되는 ‘2023 고양가을꽃축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하여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24년도 정부 예산은 올해보다 2.8% 증가한 656조 9000억원으로 2005년 이후 20년만에 최소 증가 폭이 예상되며 고양시도 긴축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또 “예산편성에 국소장이 중심이 돼서 부처별 국도비 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미리미리 준비해 국도비 사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라며 “내년 세수도 크게 부족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시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도비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시장은 고양시가 최근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경제산업부분 대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면서 내년도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당부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은 고양시가 국제적인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열쇠이다. 시는 경제자유구역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 기업을 찾아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해외에도 기업, 대학, 연구소등과 긴밀하게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국토부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노선, 국내 최대 드론 플랫폼 ‘고양드론앵커센터’ 조성 등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노력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내년도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까지 시정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고양특례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