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빌딩 관리도 SaaS로…중소기업용 BNPL 출시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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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상업용 건물 관리 SaaS ‘빌딩케어’ 시드 투자 유치
상업용 건물 관리 기업용 소프트웨어(SaaS) ‘빌딩케어’를 운영 중인 디원더(이민우 대표)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소풍벤처스가 함께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디원더는 상업용 건물 관리 협업 툴을 제공하는 B2B SaaS 스타트업이다. 빌딩케어는 올해 1월 베타 버전 출시 이후 개인 건물주, 부동산 중개사무소,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및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성장했다. 현재 빌딩케어로 관리되고 있는 중소형 건물 250채의 자산 가치는 약 4조원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공간관리 전문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SANDI'를 통해 시설관리 협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9월 벤처투자 71% 증가...대어는 2배 많아져
스타트업 투자정보 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이번달(1~26일) 신규 벤처투자액은 56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8월1~28일) 3272억원과 비교하면 71%가량 늘어났다. 팁스 선정 등으로 인한 지원금과 인수합병(M&A)은 제외한 수치다. 100억원 이상 대형 투자가 20건 등장하며 훈풍을 이끌었다. 지난달엔 100억원 이상 투자 사례가 10건에 그쳤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끌어모은 토스페이먼츠를 필두로 웹3, 패션, 푸드테크, 헬스케어,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기사 더보기
해시드,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맞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웹3.0 기술 혁신 주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대중에게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먼저 해시드는 자회사 샤드랩(ShardLab)을 설립한다. 샤드랩은 블록체인 최신 기술을 리서치하고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 상품 개발을 총괄한다. 해시드는 샤드랩을 통해 SCBX와 함께 다양한 R&D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AI 덱스'와 한 달간 채팅 무료로
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AI) 기업 배리어브레이커스는 생성 AI 서비스 민트톡 출시를 기념해 방송인 'AI 덱스'와 채팅을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리어브레이커스는 지난 20일 민트톡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첫 번째로 UDT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의 AI 음성 채팅 서비스를 공개했다. 출시 첫날 한국·일본·미국·대만·브라질 포함 50여 개 국가에서 1만여 명의 사용자가 몰렸다. 이용자 일일 평균 채팅 시간은 약 45분이었다. 민트톡은 아티스트와 팬을 이어주는 생성형 AI 음성 대화 서비스로 배리어브레이커스는 자체 개발한 AI 거대언어모델(LLM)이 크리에이터의 말투, 취미, 행동 패턴, 스타일 등 다양한 개인의 페르소나를 학습해 아티스트를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33조 미들 물류시장 공략" 나이스엔써, 하나금융서 전략적 투자유치
국내 중소기업 및 중소상공인의 자금 숨통을 틔워줄 공급망 금융 시장이 열리고 있다. 매출채권 팩토링 플랫폼 나이스엔써(NICE엔써)가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프리-A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을 매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거나 매입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나이스엔써의 주력 분야는 ▲물류 미들 마일 시장서 매출채권 매입을 통한 자금조달 지원 ▲MRO(기업운영 자재) 및 식자재 유통 분야 후불 결제(B2B BNPL) 제공이다.하나금융그룹은 하나벤처스와 하나증권이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는 그룹 전략 펀드인 '하나비욘드파이낸스펀드'를 활용하여 나이스엔써에 투자했다. 하나금융과 나이스그룹의 전략적 협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상업용 건물 관리 기업용 소프트웨어(SaaS) ‘빌딩케어’를 운영 중인 디원더(이민우 대표)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소풍벤처스가 함께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디원더는 상업용 건물 관리 협업 툴을 제공하는 B2B SaaS 스타트업이다. 빌딩케어는 올해 1월 베타 버전 출시 이후 개인 건물주, 부동산 중개사무소,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및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성장했다. 현재 빌딩케어로 관리되고 있는 중소형 건물 250채의 자산 가치는 약 4조원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공간관리 전문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SANDI'를 통해 시설관리 협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9월 벤처투자 71% 증가...대어는 2배 많아져
스타트업 투자정보 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이번달(1~26일) 신규 벤처투자액은 56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8월1~28일) 3272억원과 비교하면 71%가량 늘어났다. 팁스 선정 등으로 인한 지원금과 인수합병(M&A)은 제외한 수치다. 100억원 이상 대형 투자가 20건 등장하며 훈풍을 이끌었다. 지난달엔 100억원 이상 투자 사례가 10건에 그쳤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끌어모은 토스페이먼츠를 필두로 웹3, 패션, 푸드테크, 헬스케어,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기사 더보기
해시드,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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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조 미들 물류시장 공략" 나이스엔써, 하나금융서 전략적 투자유치
국내 중소기업 및 중소상공인의 자금 숨통을 틔워줄 공급망 금융 시장이 열리고 있다. 매출채권 팩토링 플랫폼 나이스엔써(NICE엔써)가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프리-A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을 매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거나 매입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나이스엔써의 주력 분야는 ▲물류 미들 마일 시장서 매출채권 매입을 통한 자금조달 지원 ▲MRO(기업운영 자재) 및 식자재 유통 분야 후불 결제(B2B BNPL) 제공이다.하나금융그룹은 하나벤처스와 하나증권이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는 그룹 전략 펀드인 '하나비욘드파이낸스펀드'를 활용하여 나이스엔써에 투자했다. 하나금융과 나이스그룹의 전략적 협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