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 르세라핌 명곡 무대 어떻게 재연할까

사진=하이브 제공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에서 그룹 르세라핌의 곡으로 어떤 무대가 탄생할까. 한국서 펼치는 두 번째 미션으로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과 '피어레스(FEARLESS)'가 결정된 가운데 이를 준비하는 4개 팀의 영상이 공개된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플러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션 팀 브이로그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이번 미션은 같은 팀을 이룬 참가자들의 평균 점수를 산출해 승패가 결정되고, 이긴 팀에게 탈락 면제권이 부여되는 만큼 팀 전체의 기량과 팀워크가 중요하다. 참가자들은 이번 미션을 치르면서 팀으로 협업하는 과정을 배우고 한층 더 성장했다.

먼저 '피어레스'로 무대를 펼칠 A팀(브루클린, 렉시, 마키, 메이, 나영)과 B팀(셀레스테, 다니엘라, 에즈렐라, 마농, 우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건강한 경쟁 속에서 서로 격려하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갔다.

영상 속 브루클린(미국)은 "'피어레스'가 저희의 여정을 대표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극도로 용감하기 때문이다. 어떤 친구들은 완전히 다른 지역이나 나라에 와서 평가를 받고 퍼포먼스 하면서 연습하고 있다. 용기가 없었다면 아무도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 모두를 높이 평가했다.나영(한국)은 "이런 기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둬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지를 불태웠다. 마농(스위스)은 "정말 피곤하고 잠도 많이 못잤다"며 지친 기색을 보이다가도 "우리 팀 멤버들 모두 최고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태도를 내비쳤다.

28일에는 '안티프래자일' 무대를 준비하는 두 팀의 모습이 공개된다. 에밀리, 라라, 소피아, 윤채가 속한 A팀과 칼리, 일리야, 메간, 사마라가 속한 B팀은 팀 미션을 진행하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밀리(미국)는 "팀이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케미스트리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고 우리의 팀 케미스트리는 매우 좋다"는 말로 동료들에 대한 신뢰감을 표했다. 메간(미국)은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했다. 그것이 저와 우리 팀에서 빛을 발한 것 같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팀 미션을 하면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강점을 보고 배운 장면도 브이로그 영상에 담긴다. 윤채(한국)는 "소피아가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렇게 하고 싶기도 하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피아(필리핀)는 "에밀리가 가장 훌륭한 댄서 같다. 춤 출 때 힘이 매우 좋은 에밀리의 수준에 맞추도록 다른 구성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고 그로 인해 팀 전체의 실력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미션 퍼포먼스 영상은 29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ABEMA,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 게재되며, 영상이 공개된 직후 유튜브와 위버스에 공식 투표가 오픈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