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황선홍호 8강행 선봉에 박재용…이강인 프리롤

황선홍호가 박재용(전북)을 최전방에 세우고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겐 '프리롤'을 맡겨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한다.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과 키르기스스탄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을 앞두고 공개된 선발 명단에 박재용과 이강인이 포함됐다.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최전방을 맡았으나 바레인과 3차전에서는 후반에 교체 투입된 박재용은 2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바레인전에서 이번 대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아 36분간 경기를 소화한 이강인은 다시 한번 선발로 출격한다.
이강인이 자유롭게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는 한편,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엄원상(울산)이 좌우 측면 공격을 맡을 전망이다.중원은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맡고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설영우(울산), 김태현(센다이),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이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강원)이 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