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작전 전문가 인성환…尹,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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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인성환 전 합동군사대 총장(60·육사 43기·사진)을 임명했다. 국방부 장관에 이어 국가안보실 2차장이 교체되면서 윤석열 정부 ‘2기 안보라인’이 새롭게 꾸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 사실을 알렸다. 인 신임 2차장은 1987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해 유엔군사령부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경비중대장과 27사단 신병교육대대장 등을 지냈다. 국방부 미국정책과와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연합사 기획처장, 한미연합사단 초대 한국군 부사단장 등을 지내 군 내 대표적인 ‘미국통’ 장교로 꼽힌다.연합사 한국군 부사단장을 지내던 2017년 6월에는 미국 정부가 외국군에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공로훈장’을 받았다. 2016년 소장 진급 후에는 56사단장과 합동군사대 총장, 2군단 부군단장 등을 거쳐 2021년 5월 군복을 벗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 사실을 알렸다. 인 신임 2차장은 1987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해 유엔군사령부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경비중대장과 27사단 신병교육대대장 등을 지냈다. 국방부 미국정책과와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연합사 기획처장, 한미연합사단 초대 한국군 부사단장 등을 지내 군 내 대표적인 ‘미국통’ 장교로 꼽힌다.연합사 한국군 부사단장을 지내던 2017년 6월에는 미국 정부가 외국군에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공로훈장’을 받았다. 2016년 소장 진급 후에는 56사단장과 합동군사대 총장, 2군단 부군단장 등을 거쳐 2021년 5월 군복을 벗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