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 창업 김강유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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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김영사를 설립한 김강유 회장이 지난 1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그는 1947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와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6년 형제인 김경섭 김중섭 씨와 출판사 정한사(현 김영사)를 세웠다. 1979년에는 이름을 김영출판사로 바꿨다. 김영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3000여 종의 책을 펴낸 국내 대표 출판사 중 하나다. 1989년 발간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자전 에세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가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먼나라 이웃나라>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0월 3일 오전 8시.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그는 1947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와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6년 형제인 김경섭 김중섭 씨와 출판사 정한사(현 김영사)를 세웠다. 1979년에는 이름을 김영출판사로 바꿨다. 김영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3000여 종의 책을 펴낸 국내 대표 출판사 중 하나다. 1989년 발간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자전 에세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가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먼나라 이웃나라>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0월 3일 오전 8시.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