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금메달 중계, KBS가 웃었다.

/사진=KBS 중계 영상 캡처
KBS가 신유빈·전지희의 금빛 소식을 전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52분부터 8시27분까지 방송된 KBS 1TV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전국 10.8%, 서울 11.6%을 기록했다. 이 시간대 KBS 1TV는 '탁구 신동' 신유빈과 전지희의 탁구 여자 복식 결승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을 생중계했다. KBS 1TV의 10.8% 시청률은 이날 전체 방송사, 전체 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신유빈, 전지희 조는 탁구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국민적인 응원의 대상이 됐다. 신유빈, 전지희의 금메달은 이날 한국의 유일한 금메달이었다. 남자 탁구의 장우진도 단식 동메달을 따내며 선전한 탁구 대표팀은 이날로 아시안게임의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

KBS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가장 많은 종목을 현지에서 중계하며, 타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종목 소식까지 안방으로 전달하는 발빠른 면모로 '스포츠 명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방송에서 볼 수 없던 더 많은 아시안게임 소식과 뒷얘기는 유튜브 'KBS 스포츠'에서 만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