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전문가 맞춤상담에 가맹점주 워크숍까지…프랜차이즈산업協, 창업자 종합지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023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일대일 전문가 맞춤 상담, 가맹점주 워크숍, 공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대일 상담과 가맹점주 워크숍은 10월 6일로 예정돼 있다. 특히 워크숍에는 이마트24와 텐퍼센트커피 가맹점을 창업해 본 경험자들이 직접 참석해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어 7일에는 창업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량을 알려주는 공통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홈페이지, 또는 포털에서 ‘K프랜차이즈’를 검색해 접속할 수 있는 협회 창업 플랫폼 ‘프랜차이즈종합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예비 창업자를 돕기 위한 자체 ‘프랜차이즈 체험 창업 프로그램’ 사업은 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대표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교육 실습 상담 등 모든 과정이 전액 정부 지원금으로 이뤄진다.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기본 공통 교육을 할 뿐만 아니라 워크숍, 전문가 상담, 현장 매장 체험 실습 등 창업 관련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7월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하루 과정으로 창업 절차 등에 대한 공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가맹점 사업에 실제로 성공한 이들이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워크숍’이 신설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교육 경험자들의 건의에 따라 마련된 이 워크숍은 매월 1회 주기다. 공통 교육에서는 창업 절차, 아이템 선정 방법, 상권 입지 분석, 가맹 사업 관련 법·제도 및 계약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체험 창업 프로그램에는 푸라닭,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 고피자, 생활맥주, 이마트24, 커브스, 얌샘김밥 등 25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여 개에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창업 희망자들은 이들 브랜드의 실제 매장에서 본사의 이론·실무 교육을 받고, 창업 아이템, 브랜드, 예산, 지역·상권 등 여러 분야에서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연결된 브랜드 중 원하는 곳에서 창업에 성공할 경우 특전도 제공된다.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창업은 가맹 본부와의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성이 높지만, 가맹점 사업자도 철저한 사전 준비로 창업 역량을 갖춰야 성공할 수 있다”며 “다양한 맞춤 역량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