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산림을 노래하다'…국제PEN한국본부 심포지엄 개최

인제 만해마을서 5∼6일 주제 발표·문학 기행 등 예정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PEN한국본부가 주관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5∼6일 강원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5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 외국인 유학생의 시 낭송, 산림 문학 기행 등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5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문학, 산림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발표와 지정토론(수필가 이정원), 김성달 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의 발표와 지정토론(시인 김미녀), 이승하 중앙대 교수의 발표와 지정토론(시인 채인숙)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숲이 사람에게, 사람이 숲에게'를 주제로 박관서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의 발표와 지정토론(시조 시인 우형숙), 한국현대시인협회 송용구 고려대 교수의 발표와 지정토론(시인 차윤옥)을 한다.

같은 날 오후 5시 20분부터는 10개국의 외국인 유학생 12명이 산림 관련 시를 낭송한다. 6일에는 만해문학박물관과 한국시집 박물관, 여초 김응현 서예관, 고성군 봉사 방문에 이어 김경식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의 인문학 강의,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 행사장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주요 5개 문단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