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브레이킹 대표팀, 결전지 항저우로…"목표는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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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예선부터 16강까지, 7일 결승 출격"브레이킹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더 설레는 마음으로 떠납니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브레이킹 대표팀이 3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로 떠났다.
정형식 감독, 비보이 김헌우(Wing)와 김홍열(Hong10), 비걸 전지예(Freshbella)와 권성희(Starry)는 태극기를 들고 밝은 표정으로 중국 항저우로 향했다.
이번 대회에서 브레이킹은 오는 6일 예선부터 16강 조별리그까지 치른다.이어 7일에는 8강부터 결승까지 진행된다.
브레이킹은 이번에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단체전 없이 남녀 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비보이 부문과 비걸 부문에서 일대일 배틀 형식으로 진행되며, 16강에서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부터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직행한다.
각 부문 2위에 오른 선수는 파리 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브레이킹 대표팀의 목표는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 첫 금메달이다.정형식 브레이킹 대표팀 감독은 "당연히 목표는 금메달"이라며 "올해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월드시리즈, 아시아선수권 등 많은 국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시안게임은 또 의미가 특별한 대회라는 점에서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격으로 열렸던 항저우 아시아선수권에서 중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이미 경험했다"는 정형식 감독은 "현지의 압박감도 있겠지만 흔들림 없이 컨디션을 조절하고 상대 선수에 따른 전략 등을 세우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우리나라 브레이킹 선수들이 그간 각종 세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와 국민들의 기대치가 높은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과정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스포츠는 결과로 말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브레이킹을 처음 접하는 국민들을 향한 관전 팁도 전했다.
정 감독은 "브레이킹은 심판들의 주관이 조금씩은 들어가는 종목"이라며 "국민들도 자신이 보고 싶은 방식대로 보면 된다.
규칙과 기술을 너무 많이 생각하다 보면 복잡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생각을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고 즐기면 될 것 같다.내가 봤을 때 멋있는 게 진짜 멋있는 것"이라며 "재밌게 보시면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정형식 감독, 비보이 김헌우(Wing)와 김홍열(Hong10), 비걸 전지예(Freshbella)와 권성희(Starry)는 태극기를 들고 밝은 표정으로 중국 항저우로 향했다.
이번 대회에서 브레이킹은 오는 6일 예선부터 16강 조별리그까지 치른다.이어 7일에는 8강부터 결승까지 진행된다.
브레이킹은 이번에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단체전 없이 남녀 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비보이 부문과 비걸 부문에서 일대일 배틀 형식으로 진행되며, 16강에서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부터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직행한다.
각 부문 2위에 오른 선수는 파리 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브레이킹 대표팀의 목표는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 첫 금메달이다.정형식 브레이킹 대표팀 감독은 "당연히 목표는 금메달"이라며 "올해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월드시리즈, 아시아선수권 등 많은 국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시안게임은 또 의미가 특별한 대회라는 점에서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격으로 열렸던 항저우 아시아선수권에서 중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이미 경험했다"는 정형식 감독은 "현지의 압박감도 있겠지만 흔들림 없이 컨디션을 조절하고 상대 선수에 따른 전략 등을 세우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우리나라 브레이킹 선수들이 그간 각종 세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와 국민들의 기대치가 높은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과정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스포츠는 결과로 말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브레이킹을 처음 접하는 국민들을 향한 관전 팁도 전했다.
정 감독은 "브레이킹은 심판들의 주관이 조금씩은 들어가는 종목"이라며 "국민들도 자신이 보고 싶은 방식대로 보면 된다.
규칙과 기술을 너무 많이 생각하다 보면 복잡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생각을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고 즐기면 될 것 같다.내가 봤을 때 멋있는 게 진짜 멋있는 것"이라며 "재밌게 보시면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