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 바위 붕괴 울릉일주도로, 양방향 통행 재개

낙석으로 통제됐던 경북 울릉군의 일주도로가 사고 하루 만에 정상화됐다.

3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 산사태로 통제했던 울릉일주도로(국지도 90호선)의 차량 통행이 이날 낮 12시 이후 양방향 재개됐다. 울릉군은 지난 2일 오전 서면 남양리 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져 400t가량의 낙석이 발생하자 추가 붕괴를 우려해 인근 일주도로를 통제했다.

이 사고로 관광객 4명이 다치고 차량 1대도 일부 파손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