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카고 'FIA 선물·옵션 엑스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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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A 선물·옵션 엑스포(FIA Futures and Options EXPO)는 국제파생상품협회(Futures Industry Association)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 행사다. 주요 글로벌 거래소, 증권사 및 선물사 등 약 80개 기업이 참가하고 5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 홍보 포스터 설치, 1대1 세일즈 활동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월요일 만기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상장 및 자체 야간시장 개설 준비 등 파생상품시장 선진화를 적극 홍보했다. 더불어 해외거래소와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를 모색했다.
이경식 파생상품시장본부장(부이사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AI(인공지능) 등 신기술 도입으로 변모할 파생시장의 미래를 확인하고 글로벌 규제동향을 파악하게 됐다”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제도개선 및 적극적인 최신 기술 도입 등 글로벌 K-파생시장으로써의 입지를 견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