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오창과학산단에 조성, 배후수요 풍부…공원 등 주거환경 '쾌적'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충북 청주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가 분양 중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조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단지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644가구와 오피스텔 225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644가구(전용면적 99~127㎡)가 먼저 분양된다.‘더샵 오창프레스티지’가 들어서는 오창과학산업단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등을 중심으로 주변에 2차전지 기업 40여 개가 모여 있다. 지난 7월 정부는 오창과학산업단지를 2차전지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정부와 청주시는 이를 필두로 오창읍 일대를 2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변에는 방사광가속기 개발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단지 주변에 오창제2일반산업단지,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등 출퇴근이 용이한 산업단지도 다수 자리하고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단지 안팎의 우수한 주거환경도 관심을 끈다. 주변으로는 오창호수공원과 진통근린공원 등이 있다.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문화 편의시설이 밀집된 상업지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내 별동의 의료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의료환경도 잘 갖춰질 전망이다.

‘더샵’만의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를 적용한 측벽과 문설주를 적용해 친환경, 안전성, 효율성 등의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잡은 차별화된 외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에는 욕실과 복도 사이에 ‘케어룸’이 마련된다. 독립 공간에서 샤워 후 옷을 갈아입거나 매무새를 가다듬을 수 있는 공간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작은 도서관, 키즈룸, 게스트하우스 등이 제공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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