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GTX·권선행정타운 등 집중 개발 '수혜'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를 내놓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가 예상되는 서수원 지역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다. 주변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함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482가구(전용면적 84·113㎡)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는 게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 84㎡A 63가구, 84㎡B 224가구, 113㎡ 195가구다.
이 단지는 수원 내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서수원에 들어선다. 특히 서둔동은 서수원 일대에 이어지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과 ‘수원 R&D(연구개발) 사이언스 파크’ ‘권선행정타운’ 등 개발 호재와 모두 가까워 대표적 수혜 단지로 거론된다.

단지 주변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4월 단지 인근에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가 입주를 시작했다. 권선1구역에도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1000여 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난다.교통 환경으로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화서역과 인접해 있다. 화성역은 2028년 신분당선이 정차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2028년 개통 예정인 GTX C노선과 함께 KTX·수인분당선·1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도 이용할 수 있다. 도로를 이용할 땐 수인로를 통해 수원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외곽 지역으로 이동할 땐 서수원IC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옆에는 여기산공원을 비롯해 서호공원과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 등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숲과 공원, 호수가 모두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학군으론 탑동초와 구운중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호중과 율현중, 한봄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혁신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거실과 방 3칸 나란히 배치) 설계를 도입한다. 채광과 통풍, 개방감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타입별로 복도 팬트리와 알파룸, 드레스룸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는 고급화 조경시설을 비롯해 맘스스테이션과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두루 겸비하고, 서수원의 미래 가치까지 품었다는 점에서 수요자의 기대가 크다”며 “수원에서 선호도가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일 수 있는 단지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평동 일원에 마련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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