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GTX-C노선 수혜…동탄·화성·기흥·서울로 이동 편리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주거형 오피스텔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12단지’를 공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권선구 권선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3층, 8개 동, 429실(전용면적 55~84㎡)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주택형을 공급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이어서 청약통장이나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부담이 적으며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의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만6363㎡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 버스터미널과 오산~용인 고속도로 세류IC(예정), GTX-C(예정) 등 여러 광역 교통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동탄1신도시와 수원 화성, 기흥 삼성전자 사업장으로의 이동도 쉽다. 직주근접이 가능한 단지라는 평가다. GTX-C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한 정거장 거리여서 서울로의 이동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도시 이야기를 확장해 단지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10년 전부터 추진해온 개발 프로젝트다. 기존 ‘수원 아이파크 시티’와 ‘대구 월배 아이파크’ 프로젝트를 맡았던 유엔스튜디오의 파트너·시니어 건축가 헤라드 루즈쿠트가 설계에 참여한다. 단지 주변에는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다. 경기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다양한 대학교 캠퍼스가 밀집해 있다. 영통, 망포 등 학원가도 주변에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주거단지와 함께 점포겸용·일반 단독주택용지도 분양 중이다. 앞서 사회복지시설과 의료,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분양이 완료돼 향후 생활 인프라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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