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신약 기대에 목표가 확 키운 증권가…유한양행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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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의 주가가 4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한 3세대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에 대한 내년 하반기 상업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4200원(5.54%) 오른 8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8만8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앞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은 렉라자와 이중항암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 병용요법을 1차 치료요법으로 연구하는 임상 3상시험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두고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구원은 유한양행 종목 분석 리포트를 내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상업화에 성공할 국내 첫 신약 개발 사례"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유한양행이 기업가치 리레이팅(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크게 올렸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4200원(5.54%) 오른 8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8만8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앞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은 렉라자와 이중항암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 병용요법을 1차 치료요법으로 연구하는 임상 3상시험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두고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구원은 유한양행 종목 분석 리포트를 내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상업화에 성공할 국내 첫 신약 개발 사례"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유한양행이 기업가치 리레이팅(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크게 올렸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