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카카오와 이별하고 새로운 삶…예비 사업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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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 전 대표는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8년 간 함께해 온 카카오와 10월 말 이별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가을 학기부터 '사회인 준비 특강'이라는 교양 과목을 맡아 초빙교수로 일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에게 제가 일하면서 얻은 지식을 전달하며 직무 고민부터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 등을 교육하며 선생님이라는 꿈에 다가가고자 한다"고 적었다.남궁 전 대표는 지난달부터 모교인 서강대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인공지능(AI)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남궁 전 대표는 지난해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IDC) 화재에 책임을 지고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내려왔다.
현재는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 고문을 맡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