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감상한 데프트 "허수·건부와 함께 롤드컵 우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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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주제곡인 ‘GODS’가 지난 4일 최초로 공개됐다. GODS의 뮤직비디오에는 데프트(김혁규)의 작년 롤드컵 우승까지의 여정이 담겼다. 이번 주제곡 프로젝트에는 글로벌 걸그룹인 뉴진스가 단독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상영회에 참석한 데프트는 "쇼메이커(허수), 캐니언(김건부)가 우승하는 걸 꼭 보고싶다"라며 롤드컵 우승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4년부터 롤드컵 시즌에 맞춰 주제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해왔다. 이는 롤드컵의 열기를 더해주는 요소로 주목받아왔다. 지금까지 ‘이매진 드래곤스’, ‘릴 나스 엑스’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Warriors(2014), RISE(2018), STAR WALKIN’(2022) 등 다양한 테마의 주제곡을 선보였다. 올해 주제곡인 GODS는 하이브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소속 뉴진스가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라이엇게임즈는 지난 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GODS 뮤직비디오 상영회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는 지난 2022년 롤드컵에서 ‘미라클 런’으로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인 데프트(김혁규)가 참석해 팬들과 함께 영상을 관람했다. 데프트는 작년 7번의 도전 끝에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밈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해당 문구를 사용하며 화제가 됐다.GODS 뮤직비디오에는 데프트와 같은 마포고등학교 출신인 페이커(이상혁)와 메이코(텐예), 케리아(류민석), 쇼메이커 등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메이코, 케리아 등은 데프트와 같은 팀에서 활동하다가 작년 롤드컵에서 적으로 만난 점이 드라마틱하게 묘사됐다. 쇼메이커의 경우 과거에는 적이었으나 현재는 같은 팀인 디플러스 기아에 소속돼 올해 롤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데프트는 400여 명의 팬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했다. 감상한 후에 그는 “작년에 우승을 해내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나만 아는 과정들이었다”라며 “나를 힘들게 했던 과정들이 많은 분들 앞에서 나를 빛나게 해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인상 깊은 장면으로 본인이 쇼메이커에게 죽는 장면, 케리아와 싸우는 장면 등을 꼽았다.
데프트는 뉴진스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워낙 대세다 보니 안보려고 해도 뜨더라”라며 “역시 너무 멋있는 노래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마 결승에 올라가면 (뉴진스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꼭 결승에 가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데프트는 오는 10일에 개막하는 올해 롤드컵 목표에 대한 질문에 “작년(우승)보다 꼭 높이 올라갈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그는 “작년에는 나를 위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올해는 뭔가 쇼메이커와 캐니언 등 팀원들이 우승하는 걸 꼭 보고 싶다”라며 팀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4년부터 롤드컵 시즌에 맞춰 주제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해왔다. 이는 롤드컵의 열기를 더해주는 요소로 주목받아왔다. 지금까지 ‘이매진 드래곤스’, ‘릴 나스 엑스’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Warriors(2014), RISE(2018), STAR WALKIN’(2022) 등 다양한 테마의 주제곡을 선보였다. 올해 주제곡인 GODS는 하이브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소속 뉴진스가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라이엇게임즈는 지난 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GODS 뮤직비디오 상영회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는 지난 2022년 롤드컵에서 ‘미라클 런’으로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인 데프트(김혁규)가 참석해 팬들과 함께 영상을 관람했다. 데프트는 작년 7번의 도전 끝에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밈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해당 문구를 사용하며 화제가 됐다.GODS 뮤직비디오에는 데프트와 같은 마포고등학교 출신인 페이커(이상혁)와 메이코(텐예), 케리아(류민석), 쇼메이커 등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메이코, 케리아 등은 데프트와 같은 팀에서 활동하다가 작년 롤드컵에서 적으로 만난 점이 드라마틱하게 묘사됐다. 쇼메이커의 경우 과거에는 적이었으나 현재는 같은 팀인 디플러스 기아에 소속돼 올해 롤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데프트는 400여 명의 팬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했다. 감상한 후에 그는 “작년에 우승을 해내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나만 아는 과정들이었다”라며 “나를 힘들게 했던 과정들이 많은 분들 앞에서 나를 빛나게 해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인상 깊은 장면으로 본인이 쇼메이커에게 죽는 장면, 케리아와 싸우는 장면 등을 꼽았다.
데프트는 뉴진스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워낙 대세다 보니 안보려고 해도 뜨더라”라며 “역시 너무 멋있는 노래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마 결승에 올라가면 (뉴진스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꼭 결승에 가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데프트는 오는 10일에 개막하는 올해 롤드컵 목표에 대한 질문에 “작년(우승)보다 꼭 높이 올라갈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그는 “작년에는 나를 위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올해는 뭔가 쇼메이커와 캐니언 등 팀원들이 우승하는 걸 꼭 보고 싶다”라며 팀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