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5시리즈' 전 세계 최초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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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6년 만에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내연기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본 장착
BMW 5시리즈는 1972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모델이다. 신형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8세대로 완전변경이 이뤄졌다.차체는 전 세대보다 길이(95mm), 너비(30mm), 높이(35mm)를 늘렸다. 휠베이스(앞바퀴 중앙과 뒷바퀴 중앙 사이의 거리)도 20mm 길어졌다.
전면 디자인은 BMW를 상징하는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Kidney·그릴 모양이 콩팥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신형 5시리즈의 모든 내연 기관 모델은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신형 520i(가솔린)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1.6㎏·m, 신형 530i(가솔린)는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40.8㎏·m를 발휘한다. 523d(디젤)는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40.8㎏·m다. 모든 내연기관 엔진은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조합했다.
신형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520i가 6880만~7330만원, 523d가 7580만~8330만원, 530i xDrive가 8420만~8870만원이다. 전기차 i5 eDrive40의 가격은 9390만~1억170만원, i5 M60 xDrive는 1억3890만원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