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타워팰리스 53층서 불…150명 대피

42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에어컨 실외기서 화재 시작 추정
사진=연합뉴스
5일 오전 10시57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G동(3차) 5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53층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우고 42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주민 등 150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4년에는 타워팰리스 C동(1차) 5층에서 불이 나 주민 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당시에도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