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아간 부동산 업계 대표들 "시장 활성화 위한 법안 통과 시급"
입력
수정
업계 현안 등 현장 목소리 전달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회장 장영호) 소속 부동산 업계 대표들이 부동산 산업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장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20일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단체장들은 각 단체별 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입법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부동산 산업 활성화 위한 입법 검토
국회 본관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장 회장을 비롯해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 이선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 임채욱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회장, 조만현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장 등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단체장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업계 현안들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들을 잘 듣고 있다.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산업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각 단체의 현안 법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토교통위원장과 연합회 단체장 간담회가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동산산업을 대표하는 9개 단체가 결성한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는 다음 달 10일 국회에서 제8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를 국회 국토교통위와 공동주최로 국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