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 11번 물었다…바이든 반려견, 결국 백악관서 쫓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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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으로 개물림 사고를 일으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 '커맨더'가 결국 백악관을 떠났다.
미국 CBS뉴스는 4일(현지시간) 독일산 셰퍼드인 '커맨더'가 백악관 밖으로 쫓겨났다고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의 대변인 엘리자베스 알렉산더는 "대통령과 영부인은 백악관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이들을 보호하는 인원의 안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커맨더가 백악관에 있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커맨더의 소재를 비롯해 백악관에서 영구히 내보낸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2살인 커맨더는 지난 2021년 12월 바이든 대통령이 동생 제임스로부터 선물받은 반려견으로, 비밀경호국 직원들을 최소 11차례 공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미국 CBS뉴스는 4일(현지시간) 독일산 셰퍼드인 '커맨더'가 백악관 밖으로 쫓겨났다고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의 대변인 엘리자베스 알렉산더는 "대통령과 영부인은 백악관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이들을 보호하는 인원의 안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커맨더가 백악관에 있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커맨더의 소재를 비롯해 백악관에서 영구히 내보낸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2살인 커맨더는 지난 2021년 12월 바이든 대통령이 동생 제임스로부터 선물받은 반려견으로, 비밀경호국 직원들을 최소 11차례 공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