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카뱅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순이자마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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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6일 카카오뱅크의 대출 증가율이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이홍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주담대 대환대출 중심의 성장이 이어지며 3분기 대출 증가율은 9.3%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예대율이 높아진 덕에 NIM(순이자마진)은 전 분기 대비 1bp(1bp=0.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와 주춤한 부동산 시장 상승세로 대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카카오뱅크는 기존에도 특례보금자리론은 취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등의 규제 개선 가능성이 당장에 크지 않고 3분기 실적도 다소 부진한 점은 부담 요인"이라며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카카오뱅크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7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4.3%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이홍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주담대 대환대출 중심의 성장이 이어지며 3분기 대출 증가율은 9.3%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예대율이 높아진 덕에 NIM(순이자마진)은 전 분기 대비 1bp(1bp=0.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와 주춤한 부동산 시장 상승세로 대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카카오뱅크는 기존에도 특례보금자리론은 취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등의 규제 개선 가능성이 당장에 크지 않고 3분기 실적도 다소 부진한 점은 부담 요인"이라며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카카오뱅크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7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4.3%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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