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분리' 세계 1위 오른 가우디오랩... 서울엔 무인 편의점 등장[Geeks' Briefing]
입력
수정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세계 1위 오른 가우디오랩
AI 음향 기술 회사 가우디오랩이 글로벌 음악 전문 미디어 '뮤직 레이더'가 선정한 음원 분리 툴 비교 실험에서 1위에 올랐다. 뮤직 레이더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5가지 음원 분리 소프트웨어를 직접 비교하고 실험한 종합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가우디오랩 스튜디오는 누구나 무료로 음원 분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음원 분리 기술은 노이즈 캔슬링, 특정 음원 추출, 가사 자막 싱크 등 다양한 범주에서 활용된다. 고성능 MR 제거도 가능하다. 이 기술은 멜론, 벅스, 네이버 바이브 등을 통해 상용화됐다.국내서도 무인 편의점 등장
AI 스타트업 파인더스에이아이는 GS25 DX랩 2호점에 무인 매장 기술을 제공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이 매장에서는 바코드 스캔 없이 상품을 갖고 나가면 바로 결제가 이뤄진다. 이용자는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 GS' 내 QR코드나 신용카드 등을 출입문에 스캔한 뒤 입장할 수 있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솔루션 '워크스루'를 통해 2D AI 카메라를 사용하면서도 모델 경량화를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캐치테이블, 할인 프로모션 성료
캐치테이블의 '캐치위크'가 마무리됐다. 지난달 18~25일 열린 캐치위크의 예약 건수는 행사 전주 대비 275% 증가했다. 캐치위크는 캐치테이블의 정기 할인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는 오마카세, 파인다이닝 등 60여 곳의 맛집 라인업으로 이뤄졌다. 가맹점의 인기 메뉴를 최대 50%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할인 서비스와 함께 웰컴드링크, 콜키지 프리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매장들의 평균 예약률은 232%였다. 동네사람들끼리 모이는 가장 큰 이유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동네 이웃 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동네생활'의 '모임'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운동 모임이 가장 많이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중에서도 배드민턴, 러닝 등산 모임 수요가 많았다. 운동 다음으로는 맛집, 카페투어, 산책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네친구 모임이 인기를 끌었다. 또 스터디 모임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그밖에도 이 밖에도 위스키 마시기, 꽃시장 투어, 보드게임, 클래식 공연 관람 모임 등 이색 취미 모임이 이뤄지고 있다.뤼튼, MS와 맞손
생성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생성 AI 서비스 보급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국내와 비영어권 시장에서 애저 기반 뤼튼 AI 서비스 보급과 확산을 지원하고 뤼튼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 또 국내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뤼튼은 애저 인프라스터럭처, 애저 데브옵스 서비스 등 애저 기술 활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뤼튼은 그동안 AI 챗봇, 플러그인, 앱, 개발 툴 등 서비스에 애저 오픈AI를 활용해왔다.
소중한글, 한글날 맞이 받아쓰기 선봬
에듀테크 회사 에이치투케이가 한글날을 맞아 자사 앱 서비스 '소중한글'에 받아쓰기 서비스를 출시한다. 네이버 클로바에서도 사용하는 VGG네트워크 기반 딥러닝 모델을 활용한 필기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초등학교 저학년 국어교과서와 받아쓰기 급수표 기반 받아쓰기 문제은행을 구축했다. AI가 학생의 수준을 고려해 출제하는 맞춤형 문항과 자동 채점 기능이 제공된다.
서울거래 비상장, 60억 규모 투자처 모집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서울거래가 신기술사업금융사와 협업, 총 60억원 규모의 신주 스타트업 신규 투자처를 모집한다. 펀드는 두 종류다. 하나는 시리즈A 단계 펀드로, 1년 안에 자금 회수를 희망하는 단기성 펀드다. 나머지 하나는 50억원 규모 프리IPO 펀드로, IPO 일정이 나온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베스텔라랩, 외교부 장관상 수상
베스텔라랩이 스마트 시티 솔루션에 적용한 사이버 보안 사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WACON 2023(사이버보안 우수기업 정부 포상)에서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솔루션은 AI 영상분석 기술, Non-GPS 측위기술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이다.
워치마일은 AI 기술을 활용한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실시간 주차 현황을 파악해 최단 주차 경로를 안내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운전자에게 주차 현황 정보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oT 인프라와 자율주행차량 간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통신을 통해 Non-GPS 환경에서 자율 주행/주차를 지원한다.
서울테크노파크, 투자유치 세미나 개최
서울테크노파크가 지역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2023 Seoul Growing-Up Day’ 행사를 연다. 오는 11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술이전 계약 완료 또는 예정인 서울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기술특례상장 전략을 소개하는 설명회(1부), 해당 분야 전문가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회(2부)로 구성됐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AI 음향 기술 회사 가우디오랩이 글로벌 음악 전문 미디어 '뮤직 레이더'가 선정한 음원 분리 툴 비교 실험에서 1위에 올랐다. 뮤직 레이더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5가지 음원 분리 소프트웨어를 직접 비교하고 실험한 종합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가우디오랩 스튜디오는 누구나 무료로 음원 분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음원 분리 기술은 노이즈 캔슬링, 특정 음원 추출, 가사 자막 싱크 등 다양한 범주에서 활용된다. 고성능 MR 제거도 가능하다. 이 기술은 멜론, 벅스, 네이버 바이브 등을 통해 상용화됐다.국내서도 무인 편의점 등장
AI 스타트업 파인더스에이아이는 GS25 DX랩 2호점에 무인 매장 기술을 제공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이 매장에서는 바코드 스캔 없이 상품을 갖고 나가면 바로 결제가 이뤄진다. 이용자는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 GS' 내 QR코드나 신용카드 등을 출입문에 스캔한 뒤 입장할 수 있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솔루션 '워크스루'를 통해 2D AI 카메라를 사용하면서도 모델 경량화를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캐치테이블, 할인 프로모션 성료
캐치테이블의 '캐치위크'가 마무리됐다. 지난달 18~25일 열린 캐치위크의 예약 건수는 행사 전주 대비 275% 증가했다. 캐치위크는 캐치테이블의 정기 할인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는 오마카세, 파인다이닝 등 60여 곳의 맛집 라인업으로 이뤄졌다. 가맹점의 인기 메뉴를 최대 50%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할인 서비스와 함께 웰컴드링크, 콜키지 프리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매장들의 평균 예약률은 232%였다. 동네사람들끼리 모이는 가장 큰 이유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동네 이웃 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동네생활'의 '모임'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운동 모임이 가장 많이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중에서도 배드민턴, 러닝 등산 모임 수요가 많았다. 운동 다음으로는 맛집, 카페투어, 산책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네친구 모임이 인기를 끌었다. 또 스터디 모임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그밖에도 이 밖에도 위스키 마시기, 꽃시장 투어, 보드게임, 클래식 공연 관람 모임 등 이색 취미 모임이 이뤄지고 있다.뤼튼, MS와 맞손
생성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생성 AI 서비스 보급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국내와 비영어권 시장에서 애저 기반 뤼튼 AI 서비스 보급과 확산을 지원하고 뤼튼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 또 국내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뤼튼은 애저 인프라스터럭처, 애저 데브옵스 서비스 등 애저 기술 활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뤼튼은 그동안 AI 챗봇, 플러그인, 앱, 개발 툴 등 서비스에 애저 오픈AI를 활용해왔다.
소중한글, 한글날 맞이 받아쓰기 선봬
에듀테크 회사 에이치투케이가 한글날을 맞아 자사 앱 서비스 '소중한글'에 받아쓰기 서비스를 출시한다. 네이버 클로바에서도 사용하는 VGG네트워크 기반 딥러닝 모델을 활용한 필기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초등학교 저학년 국어교과서와 받아쓰기 급수표 기반 받아쓰기 문제은행을 구축했다. AI가 학생의 수준을 고려해 출제하는 맞춤형 문항과 자동 채점 기능이 제공된다.
서울거래 비상장, 60억 규모 투자처 모집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서울거래가 신기술사업금융사와 협업, 총 60억원 규모의 신주 스타트업 신규 투자처를 모집한다. 펀드는 두 종류다. 하나는 시리즈A 단계 펀드로, 1년 안에 자금 회수를 희망하는 단기성 펀드다. 나머지 하나는 50억원 규모 프리IPO 펀드로, IPO 일정이 나온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베스텔라랩, 외교부 장관상 수상
베스텔라랩이 스마트 시티 솔루션에 적용한 사이버 보안 사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WACON 2023(사이버보안 우수기업 정부 포상)에서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솔루션은 AI 영상분석 기술, Non-GPS 측위기술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이다.
워치마일은 AI 기술을 활용한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실시간 주차 현황을 파악해 최단 주차 경로를 안내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운전자에게 주차 현황 정보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oT 인프라와 자율주행차량 간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통신을 통해 Non-GPS 환경에서 자율 주행/주차를 지원한다.
서울테크노파크, 투자유치 세미나 개최
서울테크노파크가 지역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2023 Seoul Growing-Up Day’ 행사를 연다. 오는 11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술이전 계약 완료 또는 예정인 서울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기술특례상장 전략을 소개하는 설명회(1부), 해당 분야 전문가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회(2부)로 구성됐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