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기름 찌꺼기 9천ℓ 버린 러시아선원 2명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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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선 선원인 이들은 지난 6월 말 저녁 부산 앞바다에서 선박 해수 배출관으로 해양오염물질인 유성혼합물 9천300여ℓ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성혼합물은 선박 기계 등에서 흘러내리는 기름 찌꺼기와 물이 섞인 것으로 전문업체에 맡겨 처리해야 한다.
검찰 관계자는 "해양환경을 오염시키는 범죄가 발생하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