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비올리스트 박하양 독주회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비올리스트 박하양의 리사이틀이 21일 경기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선 클라라 슈만, 구르지, 클라크 등 여성 작곡가의 작품들을 대거 조명한다. 15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에게 2장의 티켓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16일.arte.co.kr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셜록홈스를 죽이고 이제 끝내겠습니다"

자신에게 어마어마한 명성과 부를 가져다준 셜록 홈스를 작가인 코난 도일은 얼마나 아꼈을까. 그가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에서 진심을 엿볼 수 있다. “저는 그의 명성이 피곤합니다” “홈스를 죽여서 영영 끝장내버릴까 합니다.” 도일은 그저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에 지배당하는 인생이 지겨웠던 것이다. - 어크로스 편집장 최윤경의 ‘탐나는 책’

● 세상에서 가장 높은 음 내는 소프라노

‘세상에서 가장 높은 소프라노 목소리’라는 표현은 마도 로뱅의 음반 라이너 노트에서 그녀를 설명하고 있는 첫 문장이다. 가장 높은 음을 내는 소프라노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도 하는데 그녀의 고음을 들어보면 믿을 수밖에 없다. 그는 누구도 못한 ‘Top-TopC’(4옥타브 도)에 이르렀다고도 한다. - 클래식음악 큐레이터 이상민의 ‘세기의 레코딩’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최윤경 & 한윤미 듀오 리사이틀

바이올리니스트 최윤경과 피아니스트 한윤미의 듀오 리사이틀이 9일 연세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베토벤, 브람스, 드보르자크, 그리그의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 연극 - SPAF '지상의 여자들'

극단 돌파구의 연극 ‘지상의 여자들’이 12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오른다. 지방의 한 작은 도시에서 폭력적 성향을 보이는 남자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설정이다.

● 전시 -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서유록'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 기획전시 ‘서유록’이 29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개화기의 한 여인이 서울에 다녀온 37일간의 기록을 모티브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