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융합캠퍼스,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

광주 빛그린 산단서 9일 개소
광주광역시의 새로운 산학연 협력공간인 ‘광주 빛그린 산학융합지구 전남대 산학융합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9일 전남대 산학융합캠퍼스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광주 빛그린 산업단지에 지어진 이 캠퍼스는 전남대 산학융합캠퍼스(연면적 4522㎡)와 기업연구관(4965㎡)으로 이뤄졌다.산학융합캠퍼스는 강의실과 연구실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이 캠퍼스를 기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미래 모빌리티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전남대는 북구 용봉동 광주캠퍼스에 있는 인공지능(AI) 융합대학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학부)와 미래모빌리티융합학과(대학원)를 산학융합캠퍼스로 이전할 방침이다. 이번 학기부터 재학생 80여 명이 산학융합형 연구개발(R&D)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