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9일 오후 프랑스 가브리엘 파빌리온에서 열린 부산 엑스포 심포지엄 만찬 전 리셉션에 참석해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에 앞장섰다고 10일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최재철 주 프랑스대사와 환담하며 부산 유치 홍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부산을 적극적으로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차그룹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부산 엑스포 심포지엄 일정에 맞춰 아트카 10대를 투입하는 등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 및 국내외 붐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이 밖에 현대차그룹은 세계박람회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에 새로운 스토리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