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개 지지 '원더우먼'…알고보니 2년 군 복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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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가돗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스라엘 국기 사진을 올리고 "나는 이스라엘과 함께한다"고 밝혔다.갤 가돗은 "여러분도 그래야 한다. 이런 끔찍한 테러가 일어나고 있는데 전 세계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게시물에서 하마스 공격 소식을 전하며 "그들(이스라엘 피해자)의 목소리가 들리고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가슴이 아프다.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한 모금 행사를 공유하며 기부해 달라고 요청하는 글도 올렸다.
갤 가돗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U2가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지난 8일 공연한 영상을 공유하며 "이스라엘을 지지해준 U2와 보노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 U2는 이스라엘 음악 축제에서 살해되고 납치된 이스라엘 음악 팬을 위해 'Pride(In the Name of Love)'을 불렀다. U2의 리드 보컬인 보노는 노래 중간에 "이스라엘의 페스티벌에서 노래했던 우리 형제자매들을 위해 노래하세요", "우리는 그들을 위해 노래합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 음악을 하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위해 노래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은 30만명에 달하는 예비군을 방위군에 합류하도록 소집한 가운데, 갤 가돗이 예비군으로 소집됐는지 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