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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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층 662가구…고급화 설계금강주택이 이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투시도)를 공급한다. 총 5400가구로 이뤄진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의 마침표를 찍는 단지다. 수도권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예상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7-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0개 동, 662가구(전용면적 74·84㎡)로 지어진다.단지가 들어서는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주거지구다. 지난 3월에는 정부가 신주거문화타운과 맞닿은 용인시 남사읍 일대에 대규모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삼성전자가 300조원 투자 소식을 발표했다.
단지 인근에는 대규모 공원인 왕배산3호공원과 신리천수변공원(가칭)이 예정돼 있다. 단지 내엔 어린이집이 마련된다. 주변에 유치원,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있다.
내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인 GTX-A 노선과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이 지나갈 SRT 동탄역이 인접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인근에는 동탄도시철도(트램) 2호선도 지나갈 예정이다.단지 내부는 고급화 설계를 적용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거실과 방 3개를 나란히 배치한 구조) 평면구조로 설계한다. 내부는 팬트리와 대형 드레스룸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GX룸, 키즈카페 등을 들일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