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한 kt 박영현 "PS에서도 똑같은 공 던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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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서 금메달 획득 앞장…"나도 내 공에 놀랐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소속 팀 kt wiz에 금의환향한 오른손 투수 박영현(19)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던진 공을 KBO리그 포스트시즌(PS)에서도 똑같이 던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야구대표팀 주전 셋업맨으로 금메달 획득에 큰 공헌을 한 박영현은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선 나도 내공에 놀랐다"라며 웃은 뒤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를 이룬 만큼, PS에서도 있는 힘을 다해 아시안게임에서 던졌던 공을 똑같이 던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 2년 차 젊은 투수 박영현은 류중일호의 핵심 불펜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홍콩전과 대만전, 슈퍼라운드 일본전과 대만과 결승전 등 총 4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떨지 않고 150㎞대 강속구를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에 꽂아 넣는 모습은 일품이었다.
소속 팀인 이강철 kt 감독은 "박영현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라며 "국내에서 컨디션이 좋을 때 모습보다 훨씬 위력적이었다"라고 칭찬했다. 박영현은 아시안게임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펼친 배경에 관해 "모두가 간절하게 대회에 임했다"라며 "그런 분위기 속에서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을 던졌기에 좋은 피칭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남은 숙제는 kt의 우승뿐"이라며 "내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사이 형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2위가 유력해졌다.
그동안 팀에 힘을 보태지 못한 만큼,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kt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23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두산전에서 승리하면 2위를 확정하고, 이날 경기에서 지더라도 두산이 남은 6경기 중 한 경기라도 패하면 2위가 확정된다.
이강철 kt 감독은 "10개 팀 중 가장 먼저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게 돼 PS를 차분하게 준비할 기회가 생겼다"라며 "현재 많은 투수가 체력난과 작은 부상을 안고 있는데, PS가 시작되기 전까지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어 "목표를 이룬 만큼, PS에서도 있는 힘을 다해 아시안게임에서 던졌던 공을 똑같이 던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 2년 차 젊은 투수 박영현은 류중일호의 핵심 불펜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홍콩전과 대만전, 슈퍼라운드 일본전과 대만과 결승전 등 총 4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떨지 않고 150㎞대 강속구를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에 꽂아 넣는 모습은 일품이었다.
소속 팀인 이강철 kt 감독은 "박영현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라며 "국내에서 컨디션이 좋을 때 모습보다 훨씬 위력적이었다"라고 칭찬했다. 박영현은 아시안게임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펼친 배경에 관해 "모두가 간절하게 대회에 임했다"라며 "그런 분위기 속에서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을 던졌기에 좋은 피칭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남은 숙제는 kt의 우승뿐"이라며 "내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사이 형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2위가 유력해졌다.
그동안 팀에 힘을 보태지 못한 만큼,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kt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23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두산전에서 승리하면 2위를 확정하고, 이날 경기에서 지더라도 두산이 남은 6경기 중 한 경기라도 패하면 2위가 확정된다.
이강철 kt 감독은 "10개 팀 중 가장 먼저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게 돼 PS를 차분하게 준비할 기회가 생겼다"라며 "현재 많은 투수가 체력난과 작은 부상을 안고 있는데, PS가 시작되기 전까지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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