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후원이 만든 亞게임 메달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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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탁구 등 7개 종목 대표 격려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가운데)이 1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7개 후원 국가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도와 탁구, 스포츠 클라이밍, 하키, 핸드볼, 브레이킹, 배구 등 7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유도 김하윤 선수와 탁구 신유빈-전지희(복식) 선수의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은메달 9개, 동메달 14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신한금융의 스포츠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인 ‘신한 루키스폰서십’을 통해 14세 때부터 후원하고 있는 신유빈 선수(19)는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의 금메달과 함께 동메달 3개를 획득해 한국 탁구의 간판으로 성장했다. 지난 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의 서채현, 이도현 선수와 브레이킹의 김홍열 선수도 각각 은메달을 따내 결실을 봤다. 신한금융은 지난 9월 대회 시작 전 후원 국가대표팀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하며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