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서구민 따끔한 질책 무겁게 받들겠다…尹정부 더욱 정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앞 광장에서 김태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후보의 패배가 확실시되자 "강서구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강서구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당 입장문을 내고 "강서구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더 고개를 숙이고,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께 먼저 다가가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했다.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직 '민생'만 바라보며 비정상의 정상화, 자유 민주주의 복원, 민생 경제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며 "강서구민과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 보낸 따끔한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여 개혁 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