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스탤란티스 합작공장 부지 낙점 소식에 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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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탤란티스의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부지로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로 낙점했다는 소식에 삼성SDI 주가가 오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8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2만4000원(4.7%) 오른 5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삼성SDI는 전날 장 마감 후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 부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총 생산능력 6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스타플러스 에너지 코코모 기가팩토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공장은 33GWh 규모로 2025년 1분기, 2공장은 34GWh 규모로 2027년 초 각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2공장에서는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를 생산한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 건설을 통해 당사의 북미지역 내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배터리를 탑재한 스텔란티스 전기차들이 미국의 전기차 시대 전환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2일 오전 9시28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2만4000원(4.7%) 오른 5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삼성SDI는 전날 장 마감 후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 부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총 생산능력 6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스타플러스 에너지 코코모 기가팩토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공장은 33GWh 규모로 2025년 1분기, 2공장은 34GWh 규모로 2027년 초 각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2공장에서는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를 생산한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 건설을 통해 당사의 북미지역 내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배터리를 탑재한 스텔란티스 전기차들이 미국의 전기차 시대 전환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