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템즈, 디지털치료 솔루션 관절염 재활 효과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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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엑소시스템즈는 ‘맞춤형 디지털 중재 솔루션의 신경근육계 재활 효과’를 SCI급 노인의학분야 국제 학술지 JAMDA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엑소시스템즈는 생체 신호 피드백 기반의 맞춤형 운동 중재와 신경 근육 전기 자극 치료 NMES(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를 제공하는 디지털 중재 솔루션을 개발했다. 골관절염 환자의 실시간 생체 신호 피드백을 통해 운동의 목표 설정과 난이도 조절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 소프트웨어와 신경 근육 전기 자극 치료를 병행해 신경근육계의 기능적 회복 효과를 제공하는 원리다.엑소시스템즈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중재 솔루션을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약 8주간 무작위 대조 시험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군은 기기를 통해 환자의 신경 근육 생체 신호를 분석하고 상태에 따른 맞춤형 운동 중재 프로그램과 신경 근육 전기 자극 치료를 병행했다. 실험군은 대조군 대비 근육의 기능을 평가하는 동적 균형 평가(FTSST)와 일어서서 걷기 검사(TUG)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됐고, 무릎관절의 근력과 근육활성도 역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엑소시스템즈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을 타깃으로 디지털 치료 솔루션 연구개발(R&D)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대상인 골관절염은 흔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부르는 등 65세 이상 노년층 60% 이상이 겪는 질환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료 대안이 필요한 질환으로 꼽히지만 외과적 수술 외 치료제 개발이 미비해 관련 신규 모달리티를 접목한 치료기기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엑소시스템즈는 규칙적인 운동중재와 신경 근육 전기자극 치료의 병행이 혈압도 유의미하게 낮춘다는 결과를 추가로 확인해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엑소시스템즈의 이후만 대표는 “생체 신호 분석은 진단보조 분야를 넘어 맞춤형 치료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연구 성과가 저명한 글로벌 학술지에서 인정받은 만큼 신경근육계 관련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 기여할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엑소시스템즈는 생체 신호 피드백 기반의 맞춤형 운동 중재와 신경 근육 전기 자극 치료 NMES(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를 제공하는 디지털 중재 솔루션을 개발했다. 골관절염 환자의 실시간 생체 신호 피드백을 통해 운동의 목표 설정과 난이도 조절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 소프트웨어와 신경 근육 전기 자극 치료를 병행해 신경근육계의 기능적 회복 효과를 제공하는 원리다.엑소시스템즈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중재 솔루션을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약 8주간 무작위 대조 시험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군은 기기를 통해 환자의 신경 근육 생체 신호를 분석하고 상태에 따른 맞춤형 운동 중재 프로그램과 신경 근육 전기 자극 치료를 병행했다. 실험군은 대조군 대비 근육의 기능을 평가하는 동적 균형 평가(FTSST)와 일어서서 걷기 검사(TUG)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됐고, 무릎관절의 근력과 근육활성도 역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엑소시스템즈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을 타깃으로 디지털 치료 솔루션 연구개발(R&D)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대상인 골관절염은 흔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부르는 등 65세 이상 노년층 60% 이상이 겪는 질환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료 대안이 필요한 질환으로 꼽히지만 외과적 수술 외 치료제 개발이 미비해 관련 신규 모달리티를 접목한 치료기기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엑소시스템즈는 규칙적인 운동중재와 신경 근육 전기자극 치료의 병행이 혈압도 유의미하게 낮춘다는 결과를 추가로 확인해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엑소시스템즈의 이후만 대표는 “생체 신호 분석은 진단보조 분야를 넘어 맞춤형 치료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연구 성과가 저명한 글로벌 학술지에서 인정받은 만큼 신경근육계 관련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 기여할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