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상 모두 수상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12일 삼우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싱가포르에서는 RedDot Design Award Ceremony가 개최됐다. 시상식에서 삼우는 ‘네이버1784’(작품명 1784, The Testbed)프로젝트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1955년부터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레드닷은 독일 디자인협회(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에서 주최하며 iF Design Award(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이번 수상으로 삼우는 올해 세계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거머쥐게 됐다. ‘네이버1784’프로젝트는 이번 RedDot Design Award와 iF Design Award에서 각각 스마트/ICT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오피스로 평가되어 본상을 수상했다.

‘부산 EDC 스마트빌리지’는 미국 IDEA에서 미래 주거의 프로토타입을 제시,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서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이 접목된 디자인으로 평가되어 Silver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Metaverse Museum과 KIA SI Design은 iF Design Award 인테리어부문, 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삼우는 세계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국내 유일한 설계사로서 iF 9作, IDEA 4作, RedDot 3作으로 총 16개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축 외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수상 배경에는 삼우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역량에 미래 기술을 더하여 미래 건축을 선도하고자 하는 차별화된 노력이 담긴 결과이며 앞으로 더 나아가 세계속의 K-건축(K-Architecture)을 이루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