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주민 전원 대피하라"…지상군 투입 예고한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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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중심도시 주민들에게 전원 대피령을 내렸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침공을 받은지 6일 만에 대규모 지상 작전으로 되갚기 위한 조치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가 통치 중인 가자지구의 중심도시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24시간 이내 전원 대피령을 내리고 "며칠 내에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가자시티 내의 모든 민간인들에게 스스로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집에서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경고했다.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지도상에서 볼 때 와디 가자 이남 지역으로 이동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자시티는 군사작전이 벌어질 구역"이라면서 "앞으로 며칠 내에 가자시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은 군이 복귀를 허용하는 또 다른 발표할 때 가자시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때까지는 이스라엘과의 국경에 설치된 펜스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가 통치 중인 가자지구의 중심도시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24시간 이내 전원 대피령을 내리고 "며칠 내에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가자시티 내의 모든 민간인들에게 스스로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집에서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경고했다.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지도상에서 볼 때 와디 가자 이남 지역으로 이동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자시티는 군사작전이 벌어질 구역"이라면서 "앞으로 며칠 내에 가자시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은 군이 복귀를 허용하는 또 다른 발표할 때 가자시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때까지는 이스라엘과의 국경에 설치된 펜스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