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언제부터 왔냐'는 브브걸 질문에 들린 함성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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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14일 저녁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 잔디광장이 콘서트장으로 변했다. 걸그룹 브브걸(옛 브레이브걸스)이 등장한 순간 구름같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몇시부터 온거냐”는 멤버 은지의 질문에 맨 앞 줄을 지키던 한 남성팬이 이같이 답했다.브브걸의 무대로 이날 행사의 막을 내린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오후 1시 시작했지만 팬들은 전날부터 자리를 지켰다. 이날 브브걸은 ‘One More Time’, ‘레모네이드’, ‘운전만해’, ‘롤린(Rollin')’ 등 네 곡을 불렀다. 모든 노래의 가사를 따라 부르는 팬들부터,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을 찾았다가 우연히 공연을 보게 된 시민들까지 관객들은 다양했다.
브브걸 멤버 민영은 “나도 사실 카페 사장”이라며 “이렇게 커피 페스티벌에 공연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민영의 이 말에 한 팬은 “민영 누나 사랑해”를 외치며 팬심을 드러냈다.
저녁 6시45분께 시작된 공연은 7시에 끝났다. 이날 브브걸 공연을 본 양 모씨(30)는 “실제로 봤는데 너무 예뻐서 놀랐다”며 “오늘부터 팬 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최대 커피페스티벌인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15일에도 열기를 이어간다. 15일에 오후 2시20분에는 비보이 그룹 ‘더구니스크루’가 신나는 무대를 펼친다. 더구니스크루는 전통·무용·미디어 등 다른 장르와 융합한 새로운 댄스 퍼포먼스를 시도하는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4인조 인디밴드 ‘분리수거 밴드’가 잠실 일대를 들썩이게 만든다. '대세 싱어송라이터' 이바다와 주시크도 무대를 펼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14일 저녁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 잔디광장이 콘서트장으로 변했다. 걸그룹 브브걸(옛 브레이브걸스)이 등장한 순간 구름같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몇시부터 온거냐”는 멤버 은지의 질문에 맨 앞 줄을 지키던 한 남성팬이 이같이 답했다.브브걸의 무대로 이날 행사의 막을 내린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오후 1시 시작했지만 팬들은 전날부터 자리를 지켰다. 이날 브브걸은 ‘One More Time’, ‘레모네이드’, ‘운전만해’, ‘롤린(Rollin')’ 등 네 곡을 불렀다. 모든 노래의 가사를 따라 부르는 팬들부터,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을 찾았다가 우연히 공연을 보게 된 시민들까지 관객들은 다양했다.
브브걸 멤버 민영은 “나도 사실 카페 사장”이라며 “이렇게 커피 페스티벌에 공연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민영의 이 말에 한 팬은 “민영 누나 사랑해”를 외치며 팬심을 드러냈다.
저녁 6시45분께 시작된 공연은 7시에 끝났다. 이날 브브걸 공연을 본 양 모씨(30)는 “실제로 봤는데 너무 예뻐서 놀랐다”며 “오늘부터 팬 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최대 커피페스티벌인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15일에도 열기를 이어간다. 15일에 오후 2시20분에는 비보이 그룹 ‘더구니스크루’가 신나는 무대를 펼친다. 더구니스크루는 전통·무용·미디어 등 다른 장르와 융합한 새로운 댄스 퍼포먼스를 시도하는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4인조 인디밴드 ‘분리수거 밴드’가 잠실 일대를 들썩이게 만든다. '대세 싱어송라이터' 이바다와 주시크도 무대를 펼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