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무료 예식장 '하나 그랜드 홀' 1호 부부 탄생

하나 그랜드 홀 청라· 여의도 11월 추가 오픈 예정
하나금융그룹은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의 첫 번째 결혼식이 지난 14일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은 저출산 위기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하나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하나금융은 서울 명동ㆍ인천 청라ㆍ서울 여의도 등 그룹 건물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에게 결혼식 장소로 무상 제공한다.

이번 1호 부부 결혼식이 열린 하나 그랜드 홀 명동은 지난 5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총 수용인원 200여명 규모로 명동사옥 4층에 새롭게 오픈했다.

오는 11월엔 청라 소재 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에 120여명 규모의 '하나 그랜드 홀 청라'와 여의도 소재 하나증권 사옥에 180여명 규모의 '하나 그랜드 홀 여의도'를 추가로 문 연다. 대전, 광주, 부산 등 지방 사옥도 그랜드 홀이 문을 옐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