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할인 행사"…한국판 '블프' 여는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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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최대 규모 할인 행사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5년만에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연다. 이미 많은 할인이 적용된 아울렛 가격에서 추가 20% 할인이 적용되는 것이 핵심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간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슈퍼 새터데이 리턴즈’를 연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아울렛 가격에서 추가 20%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이 제공된다.슈퍼 새터데이가 열리는 건 5년만이다. 앞서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1월 이 행사를 열었다. 슈퍼 새터데이는 신세계사이먼의 미국 합작사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매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개최하는 ‘미드나잇 매드니스’ 행사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행사다. 신세계사이먼은 5년만에 행사가 열리는 올해는 10월로 행사를 앞당겨 미리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버버리·지방시·페라가모·아크네 스튜디오 등 60여개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에서도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메종 마르지엘라 팝업 스토어에서는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 상품도 선보인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올세인츠·아페쎄·마쥬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에서 아울렛 가격에서 전 품목 추가 20% 할인을, 노비스·페트레이 등 럭셔리 아우터 브랜드에서도 아울렛 가격에서 전 품목 추가 10% 할인 혜택을 자체 진행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커버낫·브라운브레스 등 진/캐주얼 브랜드에서 전 품목 추가 10~20% 할인 혜택을 펼친다. 대표적으로 전점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띠어리·르베이지·구호, LF의 닥스·이자벨마랑·질스튜어트, 코오롱FnC의 럭키슈에뜨·슈콤마보니·쿠론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에트로·에르메네질도 제냐·막스마라 등 해외 명품 브랜드부터 마크앤로나·타이틀리스트·제이린드버그 등 골프 브랜드까지 폭넓은 혜택을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연중 단 이틀, 입점 브랜드에서 준비한 역대급 쇼핑 혜택으로 고물가 시대 쇼핑 부담은 줄이고 ‘득템’의 즐거움을 누릴 기회”라며 “온라인 쇼핑에서 느껴볼 수 없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콘텐츠까지 더해 색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