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단백질' 일동후디스 하이뮨, 누적 매출 4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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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회사’ 일동후디스가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의 성공에 힘입어 단백질 1위 회사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3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하이뮨은 출시 첫 해인 2020년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에 이어 이듬해 누적 매출 13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누적 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했고 최근 4000억원 고지도 넘겼다.신생아 인구가 급감하며 2018년 118억원의 영업적자를 낼 정도로 고전했던 일동후디스는 하이뮨을 주력 제품으로 키우면서 새 먹거리인 단백질 시장에 진출했다. 산양분유를 제조하던 업력을 토대로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산양유 단백질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하이뮨을 개발했다.
현재 하이뮨은 일동 후디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은 소화흡수가 잘 되는 산양유단백, 프락토올리고당 등 기능성 영양 성분을 함유했다”이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매출 증대에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 출시 초기에는 홈쇼핑에 집중했다가 이커머스 시장에 진입하면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등 판매 채널도 넓혔다.
일동후디스는 하이뮨 라인업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춘천 제3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 하이뮨 단백질 음료 등 음료 제품군을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일동후디스는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3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하이뮨은 출시 첫 해인 2020년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에 이어 이듬해 누적 매출 13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누적 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했고 최근 4000억원 고지도 넘겼다.신생아 인구가 급감하며 2018년 118억원의 영업적자를 낼 정도로 고전했던 일동후디스는 하이뮨을 주력 제품으로 키우면서 새 먹거리인 단백질 시장에 진출했다. 산양분유를 제조하던 업력을 토대로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산양유 단백질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하이뮨을 개발했다.
현재 하이뮨은 일동 후디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은 소화흡수가 잘 되는 산양유단백, 프락토올리고당 등 기능성 영양 성분을 함유했다”이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매출 증대에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 출시 초기에는 홈쇼핑에 집중했다가 이커머스 시장에 진입하면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등 판매 채널도 넓혔다.
일동후디스는 하이뮨 라인업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춘천 제3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 하이뮨 단백질 음료 등 음료 제품군을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