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맞춤형 지원 나선다…신보, 2.4조원 특례보증 공급

신용보증기금이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수출 지원 특례보증’을 16일 출시했다.

전략품목 수출기업 특례보증은 8대 주력 제조업과 12대 신수출 동력산업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8000억원을 공급한다. 기업당 보증 한도는 5억원이다. 수출 다변화 기업 특례보증은 수출국을 확대하거나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수출 유망국에 진출한 기업에 5000억원을 제공한다. 기업별 보증 한도는 20억원이다.해외 프로젝트 공동 참여 특례보증은 3000억원 규모로 대기업과 중소·중견 협력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한다. 8000억원을 공급하는 해외 동반진출 협력기업 특례보증은 대기업과 해외로 동반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00억원을 보증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