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대수로 공사 수주 주역…정진삼 前 동아건설 사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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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9
정진삼 전 동아건설 사장이 16일 별세했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1세.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공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동아건설에 입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현장을 누볐으며, 1995~1998년 동아건설 사장으로 재직했다.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그의 동생이다.
동아건설이 1983년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따낸 것도 그의 집념과 노력의 결실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대수로 공사 총소장과 리비아본부장으로 있으면서 1996년 3, 4단계 공사의 계약 합의까지 연결시켰다. 이 공로로 1996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전영숙 씨와 자녀 수호·지은씨 등이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7시30분.
동아건설이 1983년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따낸 것도 그의 집념과 노력의 결실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대수로 공사 총소장과 리비아본부장으로 있으면서 1996년 3, 4단계 공사의 계약 합의까지 연결시켰다. 이 공로로 1996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전영숙 씨와 자녀 수호·지은씨 등이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7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