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8개월 만 거래재개…대양제지 5%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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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제지가 2년 8개월 만의 거래 재개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대양제지는 시초가(4100원) 대비 210원(5.12%) 내린 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가는 약 20% 하락한 3310원까지 내렸다. 대양제지는 전날 열린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상장유지가 결정되면서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2021년 2월 8일 안산공장 화재로 인한 장기 영업정지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된지 2년 8개월여 만이다.
다만 대양제지는 주식분산기준 미달을 이유로 지난 4월 18일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관리종목 지정일로부터 1년 이내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다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 대양제지는 이에 대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단계적 자기주식 처분, 자진 상장폐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17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대양제지는 시초가(4100원) 대비 210원(5.12%) 내린 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가는 약 20% 하락한 3310원까지 내렸다. 대양제지는 전날 열린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상장유지가 결정되면서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2021년 2월 8일 안산공장 화재로 인한 장기 영업정지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된지 2년 8개월여 만이다.
다만 대양제지는 주식분산기준 미달을 이유로 지난 4월 18일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관리종목 지정일로부터 1년 이내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다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 대양제지는 이에 대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단계적 자기주식 처분, 자진 상장폐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