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매출 40% 뛰자…빌리엔젤 케이크 캔에 담아 선보인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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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캔에 담긴 빌리엔젤 케이크 출시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GS25가 케이크 전문점 빌리엔젤과 손잡고 캔에 담은 케이크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디저트 확대"
GS리테일은 GS25가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캔에 담긴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GS25는 빌리엔젤과 협력해 '빌리엔젤허니밀크케이크'와 '빌리엔젤다크초코케이크'를 선보인다. 신제품은 투명한 음료 캔에 담긴 케이크를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GS25는 "캔에 담긴 케이크는 주로 유명 수제 케이크 전문점에서 많이 판매되며 최근 2030세대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통상 수작업으로 만들어 편의점에서는 취급하기 어려웠지만 GS25는 하루 최대 2만개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 최적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GS25는 최근 편의점 냉장 디저트 매출이 고성장한 점을 고려해 프리미엄 상품 강화의 일환으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까눌레, 버터바 등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을 선보인 GS25의 올해 3분기 냉장 디저트류 매출은 2020년 3분기와 비교해 3.2배 성장했다. 냉장 디저트류 매출은 지난해 전년보다 78.4% 뛴 데 이어 올해(3분기 기준)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7% 증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