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재생산단 관리지소 개소…노후 산단 활성화 지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사상재생산업단지 관리를 위한 사상지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사상지소는 사상재생산업단지 내 입주 계약과 공장등록 등 행정업무를 맡게 된다.
'부산광역시 산업 용지 확충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1월 부산시로부터 사상재생산업단지 관리 업무를 이관받은 부산경제진흥원은 사상구 감전동 금양수소기술퀀텀센터에 산단 관리 사상지소를 두고 사상재생산업단지 내 841개 사를 관리한다.

주례동, 학장동, 감전동 일대에 위치한 사상재생산업단지는 본래 개별입지 형태였으나, 2015년 부산시는 사상공단의 산업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상 공업지역을 재생 사업지구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했다.

사상재생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려면 관리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과 산업단지 입주 계약, 공장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에 있는 28개 일반산업단지 중 22개 산업단지를 관리하며 산업단지 활력을 높이고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무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