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과 함께 다음달 대전 서구 도마동 181의 1 일대에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분양한다. 총 2만5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서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818가구(전용면적 39~101㎡)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2만5000가구 수준의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7~8㎞ 떨어져 있는 유성구 교촌동이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돼 수혜를 볼 전망이다.
대전서남부터미널과 KTX 서대전역, 대전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등이 가깝다. 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역세권 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대신중·고와 복수초, 대전삼육초, 버드내중, 제일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대청병원 등도 근처에 있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